안녕하세요? 뚜이뚜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치투자 방법의 한 척도로서 PER에 대해서 쉽게 말씀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PER의 개념부터 살펴 보아야겠죠?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다시 좀 더 세분화하면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라고도 합니다) - [ EPS : 객관적 변수, PER : 주관적 변수]
두 방법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뉴스나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서 PER이 몇배다, PER이 낮다, PER이 높다 등에 대해서 자주 보고 듣습니다.
그런데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쉽게 이해해야하는데요.
< 주식 보고서 일부 - 참고용 >
일단,
PER이라는 개념은 주관적인 개념이라는 점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즉, 객관적인 PER 몇배 라는 것은 없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단순하게 비슷한 사양의 컴퓨터를 생산하는 회사 A, B가 있다고 해볼게요.
A회사의 주가가 10,000원이고 B회사 주가가 3,000원이라고 해봅시다.
A회사 주당순이익이 1,000원이라면 PER은 10배가 되겠네요.
B회사 주당순이익이 600원이라고 한다면 PER은 5배가 되겠구요.
A회사 매출액은 5,000억, B회사 매출액은 3,000억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B회사의 매출액이 A회사의 매출액의 반이 넘는군요.(3/5)
그런데 PER은 2배차이가 납니다. 그럼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갑니다. 적어도 B회사 PER은 6배정도는 되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라고 말입니다.
그럼 주가는 3,600원정도는 가야하는데, 저평가된 것이 맞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B회사의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주관적인 판단을 하게 되고, 20%정도 상승여력이 있다고 보게 됩니다.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가 생긴 것이죠.
정리하면, 주가와 주당순이익, 그리고 매출액을 상호 비교하면서 고평가와 저평가를 판단하는 잣대가 바로 PER입니다. (동종업종간 가능합니다. 이종업종은 비교 불가능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우리의 판단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다만 주가가 높은지 낮은지만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PER은 어떻게 활용하란 말입니까? 라는 의문이 들겠지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 PER이라는 가치판단 기준으로 주가의 위치가 높은지 낮은지 판단을 합니다.
2. 차트가 정배열 초기인지를 확인합니다. ( 5일선 > 20일선 > 60일선 >120일선 이동평균선)
3. 거래량이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는지를 봅니다.
4. 기관과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는지를 봅니다.
위 4가지 기준을 가지고 매수여부를 판단합니다.
만약 주가가 상승초기가 아니라 상승 중간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이미 PER기준으로 주가가 낮은지는 판단했으므로 기관과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는지 여부를 보고 눌림목을 활용하여 매수에 참여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주가가 생각과 다르게 움직인다면 손절매를 고려해야 합니다)
정리를 해볼게요.
PER은 절대 맹신하면 안됩니다. 주관적인 개념이므로 나의 판단으로 주가의 높낮이만 판단하면 됩니다.
애널리스트가 제시하는 PER도 결국 주관적인 개념입니다. 즉, PER 몇배정도는 주어야 한다라는 식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차트와 수급, 거래량을 확인하면서 매수를 할지 말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며, 주식투자하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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