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이뚜이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더워요. 빨리 시원한 여행하기 좋은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서울에서는 멀지만, 여수여행이나 순천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 다른 색다른 장소도 가보는 것이 좋겠죠?
아니면 큰 맘먹고 해남에 와서 땅끝마을을 즐기는 것도 좋겠지요.
해남 가볼만한 곳 중에 유네스코 산사에 등재된 사찰이 있습니다. 바로 대흥사입니다. 천년이 넘은 오래된 사찰입니다.
대흥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 위와 같은 길이 나와요. 나무가 우거지고 특히 편백나무향이 짙게 공기를 적십니다. 공기가 시원하고 너무 좋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우물도 있네요^^
더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장승들이 길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찰을 올라가는 길에 장승이 있다는 것. 정말 특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산사라고 부릅니다. 오랜 기간 동안 민간과 함께 해온 사찰이기 때문입니다.
대흥사 입구에 도달했네요. 두륜산 대흥사라고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여기는 부도전이라는 곳입니다. 스님의 사리를 보관하는 부도와 탑비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서산대사를 비롯한 많은 스님들의 부도와 탑비가 봉인되어 있습니다.
해탈문을 지나니 대흥사의 전경이 펼쳐 집니다. 사찰 대흥사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대흥사 뒤에 있는 산 정말 멋있지 않나요?
한눈에 봐도 여기는 정말 오래된 사찰이고 큰 사찰이구나 라는 생각이 자동으로 드네요. 그리고 입구에 있는 연못이 너무 이쁩니다.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이네요.
사찰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 대웅전을 가기 전에 천불전과 용화당이 있습니다. 천불전은 과거 현재 미래 어느곳에서나 항상 부처님이 계신다는 의미의 천불을 모시고 있는 곳이고 용화당은 스님들이 거처하는 자연 친화적인 건물이라고 합니다.
해남의 대흥사의 본당인 대웅보전입니다. 그리고 보물 320호 해남 대흥사 3층석탑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오래된 사찰인 만큼 웅장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을 주는 건물입니다.
해남 사찰 대흥사 입구에는 큰 두 그루의 연결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500년이 넘은 나무이고 보호수입니다. 정말 크고 멋있는 자태를 보여 줍니다.
해남 사찰 대흥사를 떠나기 전 입구 오른쪽에 있는 범종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건물과 뒤의 자연이 정말 조화롭네요. 건물 오른쪽의 나무가 바로 500년 된 느티나무입니다.
해남에는 가볼만한 곳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해남 하면 뺄 수 없는 오래된 산사이자 사찰인 대흥사는 꼭 들려야 할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니 세계적으로도 보존되어야 할 유산인 것이죠.(유네스코 문화유산 '산사' 7개 절 중 하나입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께 팁을 드리면, 차를 가지고 오시면 처음 주차장(식당이 많이 있는)은 무료이지만 거기서부터 걸어올라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입니다.
매표소에서 인당 표를 끊으시고 차 한대 들어갈 때 주차비를 내시면 차를 끌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성인 4,000원 / 차 1대당 3,000원)
차를 끌고 올라가시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거기에 주차하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저는 여기에 주차하고 올라갔는데요.
차를 끌고 더 올라갈 수 있더군요. 해남 대흥사 입구까지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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